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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서 리뷰 16

심리서 '당신 생각은 사양합니다' 리뷰,후기 (실제완독)

오늘 리뷰할 책도 역시 또 심리서입니다.ㅋㅋ 현재 심리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어서 심리서를 많이 읽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당신의 생각은 사양합니다.'는 처음엔 딱 어떤 성격의 책이라고 정의하기 힘든 책입니다. 나와 타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다가, 곧바로 감정에 대해서 다루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약간 목차가 정신없이 잡혀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책을 중간쯤 읽다보면 저자가 정말 이야기하고 싶은 핵심 내용은 금세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나'라는 존재 자체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습니다. 1. 나의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감정을 무시하지 말고 2. 타인과의 관계에서 확실한 경계선을 세워야 한다고 합니다. 일단 이 책의 저자님도 과거에 착한 딸로 ..

심리서 '그동안 나는 너무 많이 참아왔다' 리뷰,후기 (실제완독)

오늘 포스팅할 책은 작년에 서점에서 가장 눈에 띄어서 구매했던 책입니다. 표지부터 너무 남달랐던 '그동안 나는 너무 많이 참아왔다' 라는 심리서 입니다. 보통 이런 책들은 내용이 부실한 경우가 간혹 있어서 사실 별 기대를 안 하고 읽었다가, 참 재밌게 읽었던 책입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의 말로 시작됩니다. '사람은 사건 때문이 아니라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 왜 이 문구를 인용했을까요?? 세상은 우리가 어떻게 의미부여를 하는가에 따라 좋은 곳인지 나쁜 곳인지 갈리게 됩니다. 즉, 이 책은 세상의 중심은 내면의 감정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전제하고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주로 '감정'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폭발적인' 감정에..

실용서 '무작정 퇴사하지 않겠습니다' 후기,리뷰 (실제완독)

오늘 포스팅할 책은 굉장히 흥미롭게 읽은 책입니다. '무작정 퇴사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책인데요. 책 이름부터 매우 직관적입니다.ㅋㅋ 혹시 당신도 퇴사하고 싶으신가요? 일부 직장인들에게 퇴사 그 자체는 꿈일 수 있습니다. 누구든 마음 속에 사표 하나씩은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직장을 퇴사하기로 마음이 기울 때쯤 퇴사 직전 실제로 구매해서 읽은 책입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굉장히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다니던 직장에 약 1년 전에 퇴사를 했습니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나서 무작정 퇴사하지 않고 모든 업무를 인수인계를 하고 웃으며 나올 수 있었습니다. 퇴사 후 1년 만에 다시 책을 리뷰하기 위해 읽어보니 이 책은 퇴사에 관한 처세술을 다룬 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 책의 메인 주제는 당연히 ..

심리서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리뷰,후기 (실제 완독)

오늘 포스팅할 책은 심리서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입니다. 무려 2012년에 초판이 발행되었고, 개인적으로 심리학 책으로는 생각보다 오래전에 나온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심리학 붐이 일기 전에도 이런 수준의 책이 나왔었다니 놀랍습니다.) 당시에는 유명했던 책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도 꾸준히 스테디셀러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듯합니다. 그만큼 이름 값어치를 하는 수준 있는 괜찮은 심리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저자, 양창순 저자님은 저와 같은 노선을 타고 있습니다. '같은 노선'이라고 말한 이유는, 치유의 수단 및 그 노선을 '공감과 관심 그리고 지지'를 주력 무기로 사용하는 심리학이기 때문입니다. 책의 내용은 주로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통찰을 다루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이를 '관계 심..

힐링서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리뷰, 후기 (실제완독)

안녕하세요. 오늘 다룰 책은 심리서인줄 알고 샀는데 알고 보니 수필 겸 힐링서 같은 책입니다.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입니다. 책 이름이 참 길고 특이한 것 같습니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유독 홍보가 많이 되고 있어서 어떤 책인지 한번 구매를 해서 보았습니다. 한창 요즘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것 같습니다. 약간 일종의 심리서라기 보다는 수필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이런 책들이 종종 있고 저는 힐링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책에 여백의 미도 많고, 다루는 주제도 굉장히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책에 여백이 많아서 내용이 부실한 건 아니냐?라고 하는데 내용이 부실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확실히 책을 쓰는 저자들은 사색하는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구나 느끼게..

심리서 걱정이 많아 걱정인 당신에게 리뷰, 후기 (실제완독)

'걱정이 많아 걱정인 당신에게'라는 책은 총 6챕터로 나누어져 있고, 각 챕터는 주요 핵심 감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즉, 나에게 고통을 주는 무기력, 열등감, 우울, 불안 등 직접적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 감정들을 주제로 삼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걱정을 유발하는 6가지 부정적 감정'을 공략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나쁜 감정으로 가지고 삶을 살게 되면 결국 나 자신에게 손해라는 주제를 강조하면서 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각 챕터에 한 가지 감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다 보니 책 내용이 체계적이고, 좀 더 감정이란 것에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자전거 타는 것과 같다.', '계속해서 움직여야 넘어지지 않는다.' 요즘 들어 힘이 들고 하는 일이 잘 되지 않는다면, 내..

힐링도서 마음스파 후기, 리뷰 (실제완독)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종의 힐링서라고도 불리는 심리학 서적들을 멀리 했었습니다. 조악한 번역과 근대적 이론을 출간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힐링서라고 하면 공감은커녕 납득하기도 매우 어려운 책들이 많았습니다. 그 덕분에(?) 한동안 이런 힐링서책들은 멀리 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포스팅할 '마음스파'는 이런 경험적 편견을 깨준 책입니다. 뭔가 전문가적이고 경험자적인 입장에서 충분히 독자들도 공감할만한 알찬 내용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사실 예전에 샀던 무쓸모 심리책들을 그냥 버리고 싶을 정도로요 ㅎㅎ 아무튼 이 마음 스파는 작가님께서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많은 예시들이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들로 도출된 해결책들이..

소설 새는 리뷰, 해석 (실제완독)

오늘 포스팅할'새는'이라는 소설책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읽은 10여 년도 더 지난 책인데, 그때 당시에 왜 그랬는 지 몰라도 이 소설에 완전히 꽂혀버려서 많은 것들을 소설속 주인공 '은호'처럼 행동하고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뭔가 실제 저와 겹치는 부분이 많았던 그런 주인공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새는'이라는 소설은 일단 고등학생의 성장소설입니다. 20대 때 성장소설이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어찌보면 필연일 수도 있겠습니다. -------- 주인공 '은호'는 뭐하나 잘하는 것 없는 학생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학교 운동장에서 멀리서 보게 된 여학생 '은주'에 대한 사랑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한 순진무구한 남자입니다. 책 한번 읽어본적도 없는 은호는 갑자..

독서 습관을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실제 노하우)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에 대한 리뷰가 아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책과는 친해지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독서를 취미로 만들지 막막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물론 독서 이외에 해야 할 다른 일도 많고, 책을 읽어야하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은 오직 책과 친해지기 좋은 방법. 즉, '쉽게 독서습관 만들기 비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저도 대학생이 되기 전까지 학업을 위한 공부를 제외하고는 1년에 책 한권조차 읽을까 말까 할 정도로 책을 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독서에 대한 막연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죠. ^^; 사실 저는 하루 종일 게임만 하는 지독한 '게임중독자'였습니다. 매일 10시간 이상을 게임만 하던 제가, 어..

인문서 열한계단 리뷰,후기 (실제완독)

새로 내놓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채사장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시는 작가님입니다. 오늘은 채사장 책들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책 하나를 리뷰해 볼까 합니다.. 바로 ‘열한계단’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이 채사장님의 책들 중에서 기본이 되는 책이라고 말한 이유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 3부작을 단권화하여 요약해 놓은 듯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위 3권의 책에 나오는 내용을 간략하지만 대부분 다루고 있으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3부작을 읽어 본 분들에게도 다시 복습용으로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그럼 슬슬 볼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일단 채사장님의 책은 아니, 작가님의 글을 풀어나가는 솜씨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채사장님의 책들의 가장 큰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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