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는 보기 전에 들었던 생각은 1편과는 어떻게 다를까 하는 생각이 가장 컸습니다. 특히, 어떤 주제와 방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될까 가장 궁금했습니다. 2편에서는 약간 스토리를 쥐어짠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요. 1편에서 약간 떡밥으로 남겨놨던 것들을 최대한 확대시켜서 2편에서 메인 줄거리로 활용 했습니다. 그런 요소들을 대표적으로 몇 가지 꼽자면 우선 주인공 엘사가 사용하는 마법의 비밀, 그리고 1편에서 아주 잠깐 언급만 되었던 부모님에 대한 떡밥이었습니다. 이 떡밥들을 최대한 확장해서 2편의 소재로 활용하여 플롯이 전개됩니다. 어느 날 느닷없이 허공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로 엘사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부모님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는 이제 피해 갈 수 없는 운명이 곧 찾아오리라는 것을 점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