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아 걱정인 당신에게'라는 책은
총 6챕터로 나누어져 있고, 각 챕터는 주요 핵심 감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즉, 나에게 고통을 주는 무기력, 열등감, 우울, 불안 등
직접적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 감정들을 주제로 삼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걱정을 유발하는 6가지 부정적 감정'을 공략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나쁜 감정으로 가지고 삶을 살게 되면
결국 나 자신에게 손해라는 주제를 강조하면서 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각 챕터에 한 가지 감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다 보니
책 내용이 체계적이고, 좀 더 감정이란 것에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자전거 타는 것과 같다.',
'계속해서 움직여야 넘어지지 않는다.'
요즘 들어 힘이 들고 하는 일이 잘 되지 않는다면,
내 삶에 무언가 균형이 깨져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그래도 하던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전거에서 넘어져 튕겨져 나가지 않기 위해서죠.
즉, 인생에서 내 삶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지금 내가 조금 우울하더라도 나의 인생은 계속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아무래도 챕터별로, 그리고 챕터 안에
여러 가지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어서 감정 백과사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책 내용 모두를 읽는 것도 좋겠지만,
현재 내가 느끼는 감정이 있다면 그 부분만
딱 골라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제가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챕터는 '분노'라는 감정을 다룬 챕터입니다.
개인적으로 분노가 많은 편에 속하는 사람이었는데요.
분노라는 감정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법과
이를 해소하는 법을 나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분노 일지를 써서 글로 기록하는 행위와
허용되며 할 수 있는 만큼 분노를 최대한 표출할 것,
그리고 분노를 축소시키는 방법인 명상이나 운동을 하는 것 등
여러 가지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이 더 재밌는 점은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사례들도 제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잘 나가는 직원이 결국 사장과 마찰을 빚는 상황은
생각보다 실제로 많이 벌어지는 일들인데
이런 상황에 대해서도 해석을 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저도 한때 일을 하면서 업무능력이 좋아지면서
사장님과 마찰이 생겼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공감하면서 아주 재밌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하하^^;;
집에는 하나 있으면 괜찮을 것 같은 감정 백과사전
'걱정이 많아 걱정인 당신에게'를 추천합니다.
다른 심리서와 다르게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은 아니지만
내용이 깊이가 있고 꽤 괜찮은 책입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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