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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소호259' 게스트하우스 리뷰,후기 (실제 방문)

11월 중순 여행하기에는 좀 늦은 시기이지만, 바다가 보고 싶어서 속초에 방문했습니다. 제가 방문 했을 땐, 날씨가 좀 슬슬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에, 역대급 긴 장마 등 뭐 다해서 정말 여행가기 힘든 한 해였습니다. 속초에서 가장 유명한 '소호259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바로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붙어 있어 여행 동선에서 아주 유리한 곳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저는 2호점 '소호 259 호스텔'에서 묵었는데요. 굉장히 신식 건물에, 굉장히 청결한 건물입니다. (1호점은 약간 낡은 건물 같았어요ㅋㅋ) 요즘 게스트하우스들이 '호스텔'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제는 일정한 정도의 주차장이 완비가 되지 않으면 '게스트하우스'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법령이 개정되었기..

춘천 '파티앤스테이' 게스트하우스 리뷰,후기 (실제 방문)

'춘천 파티 앤 스테이' 게스트하우스는 춘천의 명소인 '명동'과 아주 가까이 위치한 '파티 주력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이름부터가 파티 앤 스테이예요. ㅋㅋ) 파티에 거의 모든 자원을 쏟아붇고 몰빵한 아주 신나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즉, 모텔을 개조해서 만든 게스트하우스에 + 파티 요소가 더 해진 곳입니다. 보통 모텔을 개조해서 만든 게스트하우스는 기본적으로 숙박인원이 엄청 많습니다. 즉, 이런 곳에서 특징은 파티를 연다는 것은 파티참가인원도 무지 다는 것입니다. 보통 이런 형태의 대규모 파티 게스트하우스는 주로 바닷가 근처에 위치해있지만, 이곳은 시내 정 한가운데 위치해있다는 것이 아주 독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 같은 경우에는 파티참가인원이 기본적으로 50명은 훌쩍 뛰어 넘는 대규모로 진..

여수 '여행하기좋은날' 게스트하우스 리뷰,후기 (실제 방문)

여수의 '여행 하기 좋은날' 게스트하우스는 여수 바닷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숙박업소입니다. 특히, 이곳은 이순신 광장과 아주 가까이 붙어있는 게스트하우스인데요. 사실 여수란 곳이 유명 관광지 대부분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이곳으로 숙소를 잡고, 체력관리를 하며(?) 여행하기 적합한 곳입니다. 그런데 여수의 대다수 게스트하우스들은 이런 지리적 이점은 똑같습니다. 막상 가보면 게스트하우스들이 가까운 장소에 몰려있습니다. 뭔가 너무 당연한 얘기만 하는 것 같네요.^^ 그럼 이제 게스트하우스 리뷰로 들어가 보죠.ㅎㅎ.ㅎㅎ 일단 도착하자마자 굉장히 깔끔한 외관과 실내 내부를 보여줍니다. 이건 모텔 개조형 게스트하우스에서 전형적으로 볼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1층에는 공용공간이 있는데,..

심리서 '당신 생각은 사양합니다' 리뷰,후기 (실제완독)

오늘 리뷰할 책도 역시 또 심리서입니다.ㅋㅋ 현재 심리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어서 심리서를 많이 읽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당신의 생각은 사양합니다.'는 처음엔 딱 어떤 성격의 책이라고 정의하기 힘든 책입니다. 나와 타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다가, 곧바로 감정에 대해서 다루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약간 목차가 정신없이 잡혀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책을 중간쯤 읽다보면 저자가 정말 이야기하고 싶은 핵심 내용은 금세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나'라는 존재 자체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습니다. 1. 나의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감정을 무시하지 말고 2. 타인과의 관계에서 확실한 경계선을 세워야 한다고 합니다. 일단 이 책의 저자님도 과거에 착한 딸로 ..

부여 '여행자숙소' 게스트하우스 리뷰,후기 (실제 방문)

부여 '여행자숙소' 게스트하우스는 2년 전 겨울에 잠깐 방분했던 부여에서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부여라는 곳이 원래 군 단위의 작은 도시라 게스트하우스도 많이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형적인 게스트하우스는 부여에서는 이곳 여행자숙소 게스트하우스가 유일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뭔가 단점으로 작용하게 되어버렸습니다.ㅠㅠ (이것은 마지막에서 후술하겠습니다.) 이곳은 무려 ‘껍데기는 가라’라는 시로 유명한 신동엽 문학관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일단 여행자 숙소는 오래된 가옥을 개조해서 만든 게스트하우스인데요. 그래서 방과 화장실 샤워장이 다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약간 옛날 집 느낌이 많이 납니다.ㅋㅋ 심지어 모두가 사용하는 공용공간(부엌)도 멀리 떨어져 있는데, 충격적이게도..

안동 '풍경호스텔nLIBRARY' 게스트하우스 리뷰,후기 (실제 방문)

안동 '풍경 호스텔 n LIBRARY'은 안동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게스트하우스라서 일부러 찾아갔던 곳입니다.ㅋㅋ 일단 게스트하우스 이름부터 범상치 않게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데 막상 찾아가 보니 이곳이 왜 그리도 유명한지 쉽게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저는 남자인데도 밤에 도착해서 이곳을 찾아가는 길이 좀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뭔가 게스트하우스까지 가는 길이 논과 밭이 보이더니 점점 주변에는 아무도 없고, 개 짖는 소리만 들렸습니다.ㅋㅋㅋ 이점은 꼭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풍경호스틀에 여성분 혼자, 밤늦은 시간에 도착핫게 된다면 조금은 무서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건물 앞에 가까워지는 순간, 그리고 건물 안에 들어오는 순간, 걸어오면서 꼈던 모든 내적 갈등은 사라집니다...

경주 '블루보트' 게스트하우스 리뷰, 후기 (실제 방문)

'경주 블루보트 게스트하우스'는 '경주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이 서로 굉장히 멀리 있습니다.(참고!) 이곳 블루보트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려고 계획 중이시라면 어느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경주로 갈 건지와 함께 한번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ㅎㅎ 이곳도 역시 큰 건물에 일부분을 개조하여 꾸민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외관과는 다르게 내부는 생각보다 최신식에 굉장히 깔끔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같은 이름의 게스트하우스가 다른 지역에도 몇개 더 있는 것으로 보아 약간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운영되는 숙소인듯 합니다. 나중에 다른 지역에도 블루보트 게스트하우스 있으면 한번 그곳도 가봐야겠네요.^^ 기본적으로 방은 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방들이 생각보다 ..

춘천 '청춘봄봄' 게스트하우스 리뷰, 후기 (실제 방문)

춘천 '청춘봄봄' 게스트하우스는 여인숙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여인숙??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곳 춘천 봄봄 게스트하우스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0대 초부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백 군데 가까운 게스트하우스를 다녀봤지만, 생애 가장 좋지 않은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겉 보이기에는 그럴싸 해 보이는 곳입니다. 안마기와 게임기가 있는 휴게실부터, 화장실, 샤워장, 부엌도 모두 있지만, 그 안을 조금만 들여다봐도 굉장히 청결하지 못합니다. 저는 주인장분의 친절도와 별개로, (최근에 주인장분이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와 다른 분일 수도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그저 제가 방문했을 당시 '시설 및 관리'적인 측면에 대해서만 한정하여 보고 느낀 ,그대로만 정확하게 작성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순천 '길건너' 게스트하우스 리뷰,후기 (2번 실제 방문)

순천 길 건너 게스트하우스는 기본적으로 모텔을 개조해서 만든 게스트하우스입니다. 그런데 언뜻 보면 일반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일반건물인가?? ㅋㅋ ) 보통 모텔 개조 게스트하우스는 리모델링이 조잡한 경우가 많은데 길 건너 게스트하우스는 무려 건물 전체를 게스트하우스로 꾸며놓았습니다. 이 말인즉슨, 숙박 가능인원이 굉장히 많은 게스트하우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텝인원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관리가 잘 되어있어 시설이 꽤 큰 규모임에도 청결도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1층에는 만화책방처럼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이렇게 큰 공간을 일반 카페나 가게로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지 않았다는 점은 게스트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2년 전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노..

공주 '미나리깡' 게스트하우스 리뷰,후기 (실제 방문)

공주 '미나리깡' 게스트하우스는 독특하면서도 아주 매력적인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어찌 보면 국내에선 처음 방문한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일단, 가장 큰 특징은 일반주택 2층 공간을 개조해서 만든 작고 아담한 게스트하우스라는 것인데요. 총 도미토리 방 1개(5인용), 일반 방 1개(2인용)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말 아담하죠?ㅋㅋㅋ 이 게스트하우스의 시스템도 참 독톡하고 재밌습니다. 2개의 방은 어느 성별의 게스트가 먼저 예약을 하느냐에 따라서 *남자방이 될지, 여자 방이 될지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도미토리는 총 5명이 머물 수 있는데, 1개는 이렇게 창에 붙어있는 침대도 하나 있다는 것입니다. 가을이나 겨울에는 살짝 추울 수도 있어요.ㅎㅎ 저는 사실 미나리깡 게스트하우스를 두 번 방문했는데요 첫 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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