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리뷰

여수 '여행하기좋은날' 게스트하우스 리뷰,후기 (실제 방문)

뚜따스 2021. 5. 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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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여행 하기 좋은날' 게스트하우스

여수 바닷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숙박업소입니다.

 

넓고 환한 1층 공용공간

 

특히, 이곳은 이순신 광장과  아주 가까이 붙어있는

게스트하우스인데요.

 

사실 여수란 곳이 유명 관광지 대부분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이곳으로 숙소를 잡고, 체력관리를 하며(?) 여행하기 적합한 곳입니다.

 

그런데 여수의 대다수 게스트하우스들은 이런 지리적 이점은 똑같습니다.

막상 가보면 게스트하우스들이 가까운 장소에 몰려있습니다

 

뭔가 너무 당연한 얘기만 하는 것 같네요.^^

 

그럼 이제 게스트하우스 리뷰로 들어가 보죠.ㅎㅎ.ㅎㅎ

 

일단 도착하자마자 굉장히 깔끔한 외관과 실내 내부를 보여줍니다.

 

이건 모텔 개조형 게스트하우스에서

전형적으로 볼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1층에는 공용공간이 있는데, 카페로 운영되는 방식이 아니라,

약간 소규모 호텔에서 볼 수 있는 리셉션 구역처럼 꾸며놨습니다.

 

이곳은 짐도 맡아주는 공간이고, 방문자를 맞이해주는 곳입니다.

게다가 아침에는 조식도 제공되는데요. 

 

뭔가 게스트하우스 요소도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약간 저가형 호텔 + 게스트하우스

섞인 모습이라고 생각햇습니다.

공용공간 옆 부엌

 

한마디로 정리하면, 해외에서 가면 자주 들르게 되는

저렴한 소규모 호텔과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묵었던 6인 도미토리 방도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6명이 모두 풀로 차 있어도

그다지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화장실이 방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변기소리와 약간의 물소리 소음은 있습니다.

 

도미토리 침대와 방구조

 

여수라는 곳이 워낙 구경거리가 많은 여행지이기 때문에,

숙소를 정할 때는 이런 푹 쉴 수 있는

'모텔 개조형 게스트하우스'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반대로 약간 볼거리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행지에서는

파티를 여는 놀자판 게스트하우스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작전도 괜찮습니다.

 

좀 낮에는 덜 돌아다니고, 

밤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술파티를....ㅋㅋ

 

참고로 여수에는 파티 주력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으니까요.

 

나는 힘이 남아도는 20대 청춘이라서

밤에도 강렬한 놀거리를 원한다!!! 

하시면 파티를 주최하는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다로 놀러 갔다는 것은 놀자판의

끝장을 보러 가는 여행객들이기도 하니까요.

 

참고로 바다 근처 파티 게스트하우스들은

정말 장난이 아니랍니다.

 

아무튼 여행하기 좋은 날 게스트하우스는

옥상에는 따로 휴식공간도 있습니다.

 

바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곳이기 때문에,

(사실 바다라고 하기에는 좀 그 폭이 좁아서 바다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ㅠ)

 

밤에 이곳에서 혼자 바다 야경을 즐기며

분위기 타며 맥주 한잔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옥상의 대형 휴식공간 굿!

 

옆에 다른 여행객들과도 합석하여

소소한 담소를 나누며 한잔하는 것도 좋습니다.

 

‘먼저 말 걸기’라는’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지만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어렵지 않습니다.

 

여수란 곳은 약간 통영과 비슷한 느낌의 도시인데,

'항구'와 '야시장', '엑스포', '오동도' 등 많은 볼거리가 넘쳐납니다.

 

특히, '이순신 광장'과 연결된 야시장에서는

'버스킹'이나 '마술쇼' 같은 공연도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다시 활성화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방문객들도 많아서

사람 구경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여수는 밤이 좋고, 통영은 낮이 좋습니다.

 

혹시 기분이 꿀꿀하거나 활력을 찾고 싶으신 분이 있으면

활기찬 도시, 여수를 추천드립니다.

 

(유튜브 등 타 플렛폼으로 무단 도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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