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도서 리뷰

인문서 심플하게 산다 리뷰, 후기 (실제완독)

뚜따스 2021. 3. 14. 11:19
728x90

몇 년 전에 미니멀 라이프가 굉장히 유행했었습니다.

 

지금도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많이 수그러든 상황인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약간 유행을 지난 후에 그 유행을 한번 되짚어보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데요.

 

오늘 포스팅할 책 '심플하게 산다'

그 유행당시 미니멀 라이프와 함께 많이 읽힌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도 저도 관심이 많았지만 이번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심플하게 산다는 것은 굉장히 메리트 있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불편한 삶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심플 라이프는 돈이 많이 드는 삶의 방식입니다.

 

그럼에도 한번 미니멀 라이프를 실행할 기회가 생기면

한번 해보고 싶은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플하게 산다'라는 책은 단순히 물건을 정리해서 심플하게 살자!

이런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비움을 통해 더 윤택한 삶을 살자는데 있습니다.

 

간혹 이책을 일종의 바이블처럼 읽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만큼 내용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도요.

 

'물건'에도 기운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내가 좋은 물건을 쓰면 좋은 기운을 받고

좋지 않은 물건을 쓰면 좋지 않은 기운을 받는다고 합니다.

 

약간 논리적인 비약이 있어 보이지만,

사람들이 명품을 본능적으로 좋아하고

실제로 오랫동안 간직을 하는 모습을 볼 때 납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진짜 명품은 오히려 가격이 오른다고 하더군요.)

책에서 말하는 요지는 좋지 않은 물건을 최소화하고 

그 자리아 좋은 물건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같은 용도의 물건을 사용하더라도 좋은 것 1-2개만 보유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보통 집에는 우산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튼튼하고 좋고, 이름이 알려진 브랜드만 남겨두고

다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 버려! 다 버려! ㅋㅋ)

저도 이 책의 내용에 따라 쓸모없는 우산 10개 이상 버린 것 같습니다.

 

 

 

제가 이책에서 가장 재밌게 보았던 부분은 아무래도 '마음' 관련 챕터입니다.

 

모든 유명한 책에서는 필기의 중요성을 정말 많이 강조합니다.

역시 이 책에서도 수시로 적는 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더군요.

 

그리고 명상의 중요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10권의 책을 읽으면 7-8권 정도는 명상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성공을 이룩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 중에서

특히 필기와 명상은 더욱 공통된 특징이란 뜻이겠죠?

 

인간은 생각보다 나약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외적으로는 타인과 계속해서 관계를 맺고

자신 내면을 끊임없이 다스려가며, 자신의 중심을 바로 세웁니다.

 

이런 중심잡기에는 비우기라는 전략도 유용해 보입니다.

과거, 걱정, 불안 등 부정적인 마음을 과감히 비워버리고,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렇게 사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매우 어려운 일이죠.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해서 외면과 내면을 끊임없이

담금질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행동과 수고들은 절대 타인만 위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나 자신을 위한 용기 있는 행동들 일 것입니다.

 

'심플하게 산다'는 외국인 저자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읽어도 전혀 지장이 없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번역도 거의 완벽하게 되어있어서 술술 읽힙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시나요?

 

그럼 오늘 포스팅한 '심플하게 산다'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유튜브 등 타 플랫폼으로 무단 도용 금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