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는 베스트셀러로
오랜 시간 동안 서점에서 보았지만 읽어본 것은 최근입니다.
일단 외국의 번역된 자기 계발서 같은 경우에는
현재 나의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이 분명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도 이오타 다쓰나리라는 일본 작가가 쓴 책이라
제3편 직장 편 부분은 뭔가 와 닿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직장문화가 비슷한 편에 속함에도 불구하고요.
이 책은 이렇게 상황 별로
총 3편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1편 '가족&친구편'은
공감을 잘하면서 정말 재밌게 읽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작가분이 살면서 말투에 관해서
심도 있게 관찰하고 연구해왔다는 것이 책 안에서 보였습니다.
맞습니다. 사회적 존재인 인간에게는
말투가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나라의 속담에도 있죠.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말투에는 실제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내용을
딱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바로 타인에게 '공감'하라는 것인데요.
사실상 책의 모든 내용이 공감으로 귀결될 수 있겠습니다.
타인과 마주할 때 공감이라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공감이라는 덕목으로부터
이 책에서 나열되는 모든 내용이 연결됩니다.
상대를 공감하기로부터 아래의 여러 덕목들이 나오게 됩니다.
상대의 말에 경청 하기
상대를 평가하지 말기
상대에게 강요하지 말기
이것들이 1편의 핵심 내용이 되겠습니다.
이 모든 덕목들의 공통점은 바로
내 중심이 아닌 타인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비롯되는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방에게 먼저 배려함으로써
타인을 편하게 해주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타인의 보답을 받을 수 있고
내 주위에 사람이 많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지
예스맨이 되는 것을 극히 꺼려하는 사람입니다.
사회생활을 할 때 너무 타인을 배려만 하다 보면
내가 바보가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가족과 친구 같이
내 가까이에 있는 내 사람들에게는
이런 배려 깊은 자세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려에도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작가도 사적인 곳과 공적인 곳에서
서로 다르게 행동하라고 말합니다.
가려운 부분을 정확히 짚어줍니다.
또한 이 책은 각각의 제시하는 행동에 호감도를
따로 도표화시켜놔서 정말 보기 편한 책입니다.
책 분량 자체도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하는데
들고 다니면서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도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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