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리뷰

가평 '에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후기, 리뷰 (실제 방문)

뚜따스 2021. 5. 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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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에그하우스’ 
문가 기본에 충실한 숙박 주력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가평 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인데요.

 

그러나 한가지 주의 해야 할 점은

터미널이 아닌, 경춘선 가평역에서는
20분정도 걸어야 나오는 곳에 좀 먼 곳 위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처음 가평을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약간 헤매실 수도 있겠네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좀 걸어야해요!!ㅋㅋ

 

에그게스트하웃 입구

 

그렇지만 일단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면 

가평의 모든 관광지가 너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우선, 문화행사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음악역 1939’가
3분 이내 거리에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음악역 1939 2층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가평여행의 메인이죠.

'자라섬'도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특히, 꽃이 피거나 날씨 좋은 날에 가평에 방문한다면

정말 정말 너무 좋습니다.

 

에그하우스는 아무래도 숙박 위주의 게스트하우스이다 보니,

 

주인분도 처음에 안내만 해주시고

더는 게스트들에게 관여를 하지 않습니다.

 

이건 장점이 될 수도 있고, 한편으론 단점이 될수도 있는데요.

 

정말 푹 쉬고 싶을 때에는 장점이 되겠지만,

누군가와 대화 좀 하고 싶을 때는단점으로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숙소의 화장실 청소상태는 깨끗한 편입니다.

 

뭔가 일반 가정집 화장실과 비슷합니다.

복도도 굉장히 깔끔한 편이며 방도 나름 아늑하고 좋습니다.

 

도미토리 2층 침대

도미토리를 포함한, 다른 방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방들은 확실히 분리되어 있어서 휴식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더 나아가 보안에도 크게 문제 될 건 없어 보입니다.

여성분들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게스트하우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바로 '공용공간'입니다.

 

에그하우스는 큰 건물의 일부를 임대해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 자체가 2층으로 나누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즉, 공용공간을 사용하고 싶을 때는
밖의 계단을 이용해 이동해야 합니다.

 

(*본인이 공용공간 층과 다른 층에 배정될 경우)

 

실제로 공용공간을 이용하려고 할 때 

이동하는데 동선이 너무 길어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공간 자체가 매우 좁기 때문에,
막상 오래 앉아있기 힘들더군요.

뭐 사다 먹기도 불편합니다.

 

에그하우스 공용공간

 

이 말인 즉슨,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과

간단한 맥주타임이나 담화 타임도 힘들다는 점입니다.

 

이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실제 이런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스트들도 많기 때문에 언급해 드릴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가평은 생각보다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으로 매우 적합합니다.

 

날씨 좋은 날에 가면 특히 너무도 좋은데요.

'물구경, 꽃구경' 하기 정말 좋다는 뜻입니다.ㅋㅋ

가평은 유독 행사도 많이 하는 곳이라

(뮤직 페스티벌 같은 대형 행사를 정말 많이 합니다.)

 

성수기 때는 게스트하우스에 방이 없다는 점도 꼭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라 예외겠지만요..ㅎ 

 

낮에 볼거리 구경 많이 하고, 저녁에는 편안히 쉴 수 있는

에그하우스는 분명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유튜브 등 타 플레폼으로 무단도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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