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혼자 여행을 다녀보니까,
좋은 여행지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꼭 있었습니다.
오늘 다룰 이 좋은 여행지의 공통점은
총 4가지를 다룰 포스팅입니다.
이 글을 보고 난다면 여러분이 여행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 만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봐주세요! ㅋㅋ
일단 우리나라에도 괜찮은 관광지가 참 많습니다.
이제는 각 지자체에서도 관광객 유치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는 것을 체감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첫째로, 좋은 관광지란 '물'이란 요소를 정말 잘 활용합니다.
물이요? ㅋㅋㅋㅋ 네. ㅋㅋ
뭔가 뜬금없으시겠지만,
좋은 관광지는 물이라는 자원을 관광 상품으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다든, 강이든, 연못이든, 시냇물이든 상관없이
물이라는 자원을 잘 활용하여 그 주변을 관광지로 아주 잘 꾸며 놨습니다.
오히려 물이 없는 좋은 관광지란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웬만한 괜찮은 국내 여행지는 물과 매우 연관이 깊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가본 곳 중에는 금강을 중심으로 관광지를 꾸며 놓은
'공주시'나 '부여군'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금강이 참 예쁘고 좋습니다.
두 번째 특징은, '전통시장'이 아주 잘 발달되어있다는 점인데요.
특히, 야시장이 잘 되어있는 곳중에 좋은 여행지가 정말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보통 여행을 가면,
밤에 할 게 생각보다 많이 없습니다.
관광지는 다 문을 닫고, 술집 빼고는 거의 문을 닫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한 수도권과는 다르게
지방 쪽은 가게 문을 생각보다 일찍 닫아요.
하지만, 야시장이 발달된 관광지를 가면
밤 타임에도 놀거리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특히, 지자체에서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직접 야시장을 운영하는 곳은
분명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는 좋은 관광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순천에 있는 야시장이 규모도 가장 크고,
시끌벅적한 게 구경하기 가장 좋았습니다.
야시장이 없는 곳이라면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서
다른 여행객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맥주 한잔하는 것 말고는 마땅히 할 게 없습니다. ^^ㅋ
세 번째는, '콘셉트'를 확실히 잡은 도시일수록 관광하기에 좋습니다.
각 도시만의 관광 콘셉트라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군산의 경우가 콘셉트를 잘 잡았습니다.
개화기라는 특이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시간여행자’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광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군산에 여행하는 모든 사람은 곧 시간여행자가 된다'는
프레임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사실 군산이란 곳은 공업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막상 가보니 여행하기 참 좋은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이외에도 경주, 전주, 여수 등 많은 지자체에서
특히 역사를 기반으로 콘셉트를 잡고
관광 상품을 잘 만들어놓았습니다.
확실히 이런 여행지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군산이 현재 관광산업이 예전보다 쇠퇴해서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좋은 여행지란
'조경'과 '조명'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그저 간접적인 요소이긴 한데요.
생각해보면 조경과 조명사업은 관광의 기본이지만
실제 손이 많이 가고 인건비 등 예산도 많이 듭니다.
즉, 관광지의 조경과 조명을 잘 관리했다는 것은
지자체가 얼마나 관광에 투자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라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관광지가 깔끔하고 예쁘게 잘 정돈되어있다 것은
좋은 여행지라고 판단 할 수 있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당연한 거겠지만,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위에서 나열한 4가지는 특징은
제가 직접 여행을 다녀보면서
직접 느낀 좋은 관광지들의 특징입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다음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안녕~^^
다음에 또 봐요.
(유튜브 등 타 플랫폼으로 무단 도용 금지)
'국내 여행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지에서 이성 만나는 법 (운명의 상대 만나는 법) (0) | 2021.05.31 |
---|---|
뚜벅이 여행으로 가기 힘든 도시, 여행지 (0) | 2021.05.30 |
시티투어(버스) 이용 방법 및 추천, 그리고 여행 팁 (0) | 2021.05.28 |
뚜벅이, 도보 여행의 장점 (feat. 게스트하우스) (0) | 2021.05.27 |
게스트하우스의 종류 (예약팁) (0) | 2021.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