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리뷰

게스트하우스의 종류 (예약팁)

뚜따스 2021. 5. 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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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게스트 하우스는

다른 나라들의 게스트하우스 하곤 다르게

굉장히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었습니다.

본 사진은 포스팅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의 게스트하우스들은 대표적으로 

어떤 형태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일반주택 개조형>

 

일반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게스트하우스의 형태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에어비엔비 같이 집 일부를 개조한 형태보다는

집 전체를 개조해서 만든 형태가 훨씬 많습니다.

 

이런 주택 개조형은 게스트하우스마다 특히 더 천차만별인데요.

 

호텔 뺨칠 정도로 잘해놓은 곳이 있는가 하면,

솔직히.. 민박보다도 못한 곳도 있습니다.ㅠㅠ

 

그렇기 때문에 예약 단계에서 유난히 잘 살펴보고

신중히 선택해야 유형이 되겠죠?^^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일반주택 개조형은 

공주시의 미나리깡 게스트하우스,

제주도의 라메종베니 게스트하우스가 기억납니다.

 

 

<2. 여관&모텔 개조형>

 

두 번째는 여관이나 모텔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인데요.

기본적으로 좋은 시설을 깔고 가는 숙박형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주로 1층에 일반 카페를 만들어서

수익화를 해놓은 형태가 많습니다.

 

이런 게스트하우스는 편의와 숙박이 주력이기 때문에

거의 파티를 열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간혹가다 파티를 여는 곳들도 있는데

숙박객이 워낙 많기 때문에 파티의 규모도 굉장히 큽니다.

 

혹시 조용한 숙박이 목적이라면 (파티를 열지 않는)

이런 모텔 개조형 게스트하우스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여수의 여행하기좋은날 게스트하우스,

순천의 길건너 게스트하우스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3. 민박 개조형>

 

주로 물놀이를 하는 관광지에서 많이 보이는 유형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사실 말이 게스트하우스지 기존에 레저업을 하는 업소에서

옆에 딸려있는 민박 숙소를 약간 손만 본 곳입니다.

 

주로 대학동아리나, 레저동호회에서 단체로 오는 곳인데요.

 

사실 레저를 위해서 가는 곳이지, 

여행 중에 휴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는 아닙니다.

 

여행 중에 쉬기 위해 숙소에 들어갔다가, 

다른 단체손님들과 만날 확률 이 큽니다.

 

이런 형태도 역시 여행 목적에 따라

예약 시에 잘보고 선택해야겠죠?

 

개인적으로 기억나거나 추천할 만한 곳은 없습니다.

<4. 신축형>

 

신축형은 애초에 게스트하우스를 만들 목적으로

지어진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어감이 좀 웃기죠. ㅎㅎ

 

아무래도 이런 곳은 시설적인 측면에서는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여행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은퇴하시고 창업하시는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은 시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인 분들의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한 업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게스트하우스의 결정적인 기준은 결국 ‘사람’입니다.

 

보통 이런 곳에 가면 주인장분이 여행 경험도 많고

게스트에 대한 애착이 많기 때문에

재밌고 편안하게 묵고 올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예외도 가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수의 훌훌 게스트하우스,

안동의 풍경 게스트하우스가 좋았습니다.

 

 

 

<5. 파티주력 게스트하우스>

 

파티 게스트하우스란,

주인장의 기획 하에 파티를 여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그것도 대규모로요. ㅋㅋ

 

수익적인 측면 때문에 파티를 여는 게스트하우스들이 점점 늘고 있으며,

젊은 남녀들에게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어서

주인장과 여행객들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숙박에 일정 금액만 추가한다면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장소가 된다는 것이 최고의 메리트가 되겠습니다.

 

지금은 게스트하우스 파티가

한국여행의 고유문화로까지 자리 잡았는데요.

 

현재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점점 많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저는 게스트하우스 블로그도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요.

대부분이 이런 파티 주력 게스트하우스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방문자가 많이 유입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파티 게스트하우스는 여행이라는

요소와 결합하여 정말 좋은 놀이문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돈만 생각하는 쓰레기 주인장이나,

지나친 이성적 접근을 시도하는 게스트로 인해

사회적 문제가 될 여지가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강릉의 솔 게스트하우스와,

춘천의 파티엔 스테이 게스트하우스가 괜찮았습니다.

 

본 사진은 포스팅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6. 이외 특수한 게스트하우스>

 

사실 게스트하우스는 여러 업종과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카페나 책방과 결합한 게스트하우스 정도는

이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정말 정말 특이한 곳도 꽤 많이 생겼습니다.

 

지하에 클럽이 붙어있는 게스트하우스도 있고,

술을 만드는 양조장과 붙어있는 게스트하우스,

아침에 고퀄리티 집밥을 차려주는 개성이 넘치는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개성 넘치는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제가 찾아가게요. ^^ 

 

그럼 오늘 포스팅도 여기서 마치고

다음에 또 봬요

 

 

(유튜브등 타 플랫폼으로 무단 도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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