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영화 리뷰는 '크로니클'입니다.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제작된 영화라서 굉장히 몰입도가 좋은 영화입니다. 다소 지질한 면이 있는 주인공 '앤드류'는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고, 집에서는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청소년기 학생입니다. 이 영화는 뭔가 '아키라'라는 일본 애니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사회와 주변 환경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탄생하게 되는 일명 '폭주'하는 능력자입니다. 연약한 피해자가 우연한 계기로 힘을 얻고, 그 힘을 폭주시켜 가해자가 되는 스토리를 따라갑니다. '조커'라는 영화와도 비슷한 면도 있는 것 같군요. 저는 이런 클리셰의 영화들을 볼 때마다 어떤 관점에서 봐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 죽이는 건 아니다.' '어머니의 약값을 위해서 강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