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에는 개인적인 해석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킹덤 오브 헤븐'은 무조건 감독판으로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극장판은 무려 50분 분량정도가 편집되어 이 영화의 내용과 작품성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도 감독판 기준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2차 십자군 원정과 3차 십자군 원정 사이에 성지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실제 역사와 다른 점이 많습니다. 역사 영화라기보단, 새로 각색된 창작 영화에 가깝습니다. 종교가 세상을 지배하던 중세시대 무슬림과 종교전쟁을 버리던 시기입니다. 초반부 간단한 스토리는 즉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주인공 발리앙은 죽은 아이와 이로 인해 자살한 아내의 슬픔을 잊고 또한 자신이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