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리뷰

신세기 사이버포뮬러 리뷰

뚜따스 2020. 6. 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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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룰 애니메이션은 

'신세기 GPX 사이버포뮬러'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죠!

 

 

<1.신세기 사이버포뮬러??>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는

우리나라 KBS에서 ‘영광의 레이서’TV판을 방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SBS에서 신세기 사이버포뮬러’ OVA판이 방영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ova sin은 방영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는 당시 장난감 판매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에

TV판은 조기 종영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신, 다른 수익 루트인 OVA판으로 

고퀄리티로 계속 출시되어

사이버 포뮬러의 명맥을 이어나갔습니다.

 

시리즈가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사이버 포뮬러를 검색해보면

이렇게 보는 순서가 상위 연관검색어인데요.

 

TV판 – 더블원 – 제로 - (ER) – 사가 - 신

순서로 보시면 됩니다.

 

사이버 포뮬러 세계에서 펼쳐지는 ‘세계그랑프리대회’는

도시, 산악, 설원 ,사막 등 모든 도로를 달리는 극한의 레이싱 대회입니다..

 

매년 총 10회의 경기를 하고

매 경기 6위까지의 점수를 합산하여

연간 최고득점자가 우승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계 그랑프리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 머신에 대한 큰 제약이 없다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이버 포뮬러의 시대적인 배경은

지금 현재년도와 비슷한 시기이지만,

작중 세상은 ‘인간과 머신의 융합’을 꿈꾸는 세상입니다.

 

사이버 포뮬러에 나오는 인간과 머신의 융합기술은

대표적으로 2가지가 나오는데요.

 

그럼 일단 이 인간과 머신의 융합기술에 대해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아스라다 AI 시스템 vs 바이오컴퓨터>

 

주인공 하야토의 아버지 카자미 히로유키는

과거 세계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을 못해 본 한으로

새로운 인공지능인 ‘아스라다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애니 초반부터

아스라다 AIAI 시스템을 군사목적에 사용하려는

‘스미스 일당’에게 추격당하는 장면부터 등장합니다. 

 

이때 주인공 하야토는 스미스 일당에게 도망치기 위해

아스라다에 탑승하여 시동을 걸게 됩니다.

 

이 때문에 아스라다는 하야토를 탑승자로 인식해 버리고

사이버 포뮬러 대회 예선전 당일까지 락이 풀리지 않아

하야토는 엉겁결에 사이버 포뮬러 대회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뭔가 막장이네요..

 

그런데 스미스 일당이 군사적 목적으로

유독 아스라다를 노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스라다의 AI 시스템은 단순히 탑승자를 보조하는 게 아니라,

파트너인 인간과 같이 성장하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내포한 AI 시스템이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작중에서 아스라다는 인간처럼 실수도 하고

주인공 하야토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예를 들면 ‘사가에서 등장한 이 공중에서의 드리프트도

하야토와 아스라다의 함께한 실수로 인해 우연히 습득한 코너링 기술이었죠

 

이러한 성장 가능성 덕분에 나중에는

하야토와 아스라다를 이길 수 있는 레이서가 거의 없게 됩니다.

 

그런데 이 하야토와 아스라다 콤비를 이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사이버시스템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가’편부터 등장하는

유기물로 만든 사이버시스템. ‘바이오컴퓨터’입니다.

 

과거 주인공 하야토의 아버지 카자미 히로유키와 같은 팀이었던

나구모 마사키가 제안한 또 다른 사이버 시스템이었지만,

시대를 앞서간 너무 위험한 기술이라며 배척당한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나구모 마사키의 동생 나구모 쿄시로

이 바이오시스템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알자드오우거가 탄생시켰습니다.

 

이 바이오 컴퓨터는 내비게이션에는 인격이 깃들어있기 때문에

카자미 히로유키가 우려했던 대로

실제로 몇 번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가편에서 나오는 ‘알자드’머신은

인간탑승자가‘ 바이오컴퓨터의 단순한 부품 역할인

방식으로 개조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신’편에서 알자드 오리지널 버전 오우거카가가 탑승하여,

하야토와 아스라다 콤비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여기서 한번 더 아스라다와 오우거를 비교해보면

아스라다는 어린아이처럼 탑승자와 같이 성장해 나가는 시스템이라면

오우거는  다 큰 어른들이 하나하나 손발을 맞춰나가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오우거는 별개의 인격이 있기 때문에,

탑승자와 오우거는 서로 동료처럼 맞춰가야 합니다.

 

그럼 이제 사이버 포뮬러에서 빠질 수 없는

개념인 제로의 영역을 알아보죠.

 

 

<3. 제로의 영역>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감독은

건담 시리즈의 광팬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건담에서 등장하는 뉴타입이라는 개념 비슷한

‘제로 영역’이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제로 영역’이란 머신 탑승자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각 상태에 도달한 상태입니다.

 

차 밖의 환경, 상대 라이벌 심리,

그리고 가까운 미래도 예견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건담에서의 인간 강화 기술 비슷한 것인데

작중에서는 두 명의 주인공인 하야토카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제로 영역 때문에 두 주인공들은 큰 사고를 겪은 바 있는데요

그만큼 제로의 영역은 위험부담이 큰 기술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사이버 포뮬러의 세계관에서

머신의 기능이 훨씬 더 중요한 것으로 묘사됩니다.

 

, 제로의 영역이라는 기술은 단순히 드라이버의 신경을

극대화시키는 것일 뿐이며

머신의 성능 및 드라이버의 실력을 급상승시키는

사기기술은 아니라는 설정입니다.

 

지금까지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속 시리즈는

또 안 나오나 싶은  애니메이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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