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8년 전의 그녀. 전파로 8년이 걸려 다른 태양계에서 그녀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도대체 이 커플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주인공 노보루와 미카코는 즐거운 하굣길에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염장질이 따로 없습니다.^^) 썸을 타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헤어질 때쯤, 고백인 줄만 알았던 그녀의 속삭임은 두 사람의 운명을 갈라놓게 됩니다. 미카코는 우주를 탐사할 유엔군 선발대에 그것도 트레이서라는 전투 로봇 파일럿으로 선발됩니다. 아니 근데 무슨 중학생한테 전투 로봇 파일럿이라니 이쪽 세계에서는 청소년 인권도 없나 봅니다.. 사실 이런 설정은 일본의 타테마에 문화 및 와(和)사상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개인과 집단의 이익이 충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