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글은 아주 개인적인 해석이 담긴 글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코로나 19로 인해 일본 여행이 막힌 상황에서 후쿠오카라는 영화가 있어서 한번 찾아서 보았습니다. 인디영화는 잘 접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보게 되었네요. 영화 '후쿠오카'는 시작부터 뭔가 특이한 영화입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주인공들이 전혀 어울리 않는 행동들 합니다.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뭔가 이상하다." 라는 느낌을 줍니다. 책방 안 공간과 주인공들의 옷차림과 말투, 그리고 어디 간에서 들리는 환청까지 모두가 판타지에 가깝습니다. 왜(WHY)? 란 논리적 설명이 힘든 장면들과 스토리가 계속 이어집니다. 21살 젊은 여자와 50살 가까이 된 험상궂게 생긴 아저씨가 뜬금없이 일본 후쿠오카로 같이 여행을 떠납니다. 그런데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