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여행자숙소' 게스트하우스는 2년 전 겨울에 잠깐 방분했던 부여에서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부여라는 곳이 원래 군 단위의 작은 도시라 게스트하우스도 많이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형적인 게스트하우스는 부여에서는 이곳 여행자숙소 게스트하우스가 유일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뭔가 단점으로 작용하게 되어버렸습니다.ㅠㅠ (이것은 마지막에서 후술하겠습니다.) 이곳은 무려 ‘껍데기는 가라’라는 시로 유명한 신동엽 문학관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일단 여행자 숙소는 오래된 가옥을 개조해서 만든 게스트하우스인데요. 그래서 방과 화장실 샤워장이 다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약간 옛날 집 느낌이 많이 납니다.ㅋㅋ 심지어 모두가 사용하는 공용공간(부엌)도 멀리 떨어져 있는데, 충격적이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