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 게스트하우스'는 제천에 ‘사실상’ 한 개 있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또 다른 한 곳은 약간 펜션에 가깝기 때문에 일단 배제했습니다.) 이렇게 작은 도시는 게스트하우스들도 많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경쟁은 약하고, 예약도 전화 문자로만 받는 곳이 많습니다. 이 청풍 게스트하우스도 문자로만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문자로만 예약 받는 게스트하우스는 가지 않는 게 원칙인데..ㅎㅎ 이번에도 실수를..) 이곳은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게스트하우스 구조입니다. 내부로 봤을 때는 굉장히 깔끔한 편입니다. 특히 1층에 들어서자마자 공용공간의 화려한 조명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공용공간과 부엌이 붙어있는 형태로 꽤 컸습니다. 주인장분이 와인을 좋아하여 일정 조건만 갖추면 와인파티도 열린다..